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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차가네’ 대니구가 차승원의 깜짝 카메라에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에서는 매운맛 한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장을 떠난 차가네 조직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차승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추성훈은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그는 대니 구가 시부야에 사는 친구가 있다고 하자 친구와 만남을 추천했고, 대니 구는 토미 역시 자유 시간을 보내는 줄 알고 친구를 만나러 숙소를 떠났다.
가장 먼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차승원은 숙소에 아무도 없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근처 편의점에 가있던 토미는 전화를 받자마자 숙소로 복귀했다. 연락이 안되던 추성훈에게 뒤늦게 전화가 오자 차승원은 “일 끝나면 와. 안 들어와도 돼”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조직의 기강이 흐려졌다는 생각에 차승원은 착찹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대니 구의 행방이었다. 토미는 “잠깐 친구 만난다고 했는데”라고 설명했고, 차승원은 “얘도 내가 늦게 들어올 줄 알았겠지”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한번 깜짝 카메라를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이후 대니 구가 장난을 치며 들어오자 차승원은 분위기를 잡고 화난 연기를 시작했다. 차승원은 “제정신이냐. 왜 나가가지고. 지금 몇 시냐. 도대체 뭐하는 거냐? 너 여기 일하러 왔는데 그 친구가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계획을 얘기해 준거냐? 안 하고 싶은 거냐”라고 호되게 혼을 냈다.
대니 구는 “아니다. 완전 솔직하게 설명하자면 제가 너무 길을 잃었다. 구글 맵을 보면서 너무 길을 잃었다. 이건 너무 죄송하다. 우버를 부르려고 했는데 안 잡혔다. 너무 가까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듣던 차승원은 “알았으니까 자고 내일도 나가”라고 화를 풀지 않았다.





적막한 분위기 속,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차승원은 “그만해도 되겠지 이제? 빨리 와서 앉아”라며 깜짝 카메라를 알렸다. 그제야 긴장이 풀린 대니 구는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차승원은 미안한 마음에 대니 구를 직접 일으켜주며 “너 울리려고 한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대니 구는 울면서 “진짜 오는 게 원래 10분인데 30분 걸렸다”며 “저 이렇게 혼나본 거 진짜 대학원 이후로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대니 구는 “이런 몰카 하지 마라. 왜 저한테 이러냐? 저 진짜 여리다. 내일 나 진짜 엄마한테 전화해야 되겠다, 한국도 안 가고 미국 가야 하나 생각했다. ‘한국 끝났네’라고 생각했다. 형님이 그러시니까 망했다, 내가 진짜 실수했다고 생각했다”고 설움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가슴이) 쿵당쿵당 하다”라며 차승원에게 폭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차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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