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성, NASA"…'히든 피겨스' 극찬 쏟아진 이유

기사입력 2017-03-18 11:36:02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히든 피겨스'(데오도르 멜피 감독), 우주의 역사는 여기서 시작됐다.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감동 실화 '히든 피겨스'가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전미비평가위원회, 미국배우조합상 등 전 세계 영화시상식을 휩쓸며 호평받고 있다.



'히든 피겨스'는 NASA 최초의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물론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원조 뇌섹녀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천부적인 수학능력으로 우주 궤도 비행프로젝트의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낸 ‘캐서린 존슨’과 현재 NASA IBM 컴퓨터의 정착에 큰 공헌을 한 ‘도로시 본’, 진취적인 자세로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가 된 ‘메리 잭슨’까지. 강인한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꿈을 성공시켜 나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서 탄성을 자아낸다.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NASA에서 수많은 불이익을 당하지만 타고난 천재성을 발휘하며 삶을 개척하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우주 과학 역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현대 항공 우주의 확립을 이끈 숨겨진 천재들의 이야기는 차별과 한계의 벽을 넘어서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다.



'히든 피겨스' 국내 개봉은 3월 23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히든 피겨스' 스틸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김재욱, 악플→SNS 탈퇴…점점 커지는 '며느리' 논란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개그맨 김재욱이 돌연 SNS 계정을 폐쇄했다. 가족 예능 프로그램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것이 그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재욱과 아내 박세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끄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결혼 6년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의 눈물 겨운 시집살이가 공개됐다. 임신 8개월의 몸인 그녀는 20개월 아들까지 데리고 남편 김재욱 없이 힘겹게 시댁에 도착했다. 이어 만삭의 몸으로 음식준비까지 거들었다. 이것은 시작에 불구했다. 박세미의 시부모님은 자녀계획에 관여하는가 하면, 제왕절개를 하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며느리에게 자연분만을 요구했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한 발 물러나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인 김재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김재욱은 쏟아지는 관심과 악플에 부담을 느꼈는지 SNS를 탈퇴했다. 대체 김재욱은 이 프로그램에 왜 출연한 걸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재욱이 얻고 가는 것은 무엇인지 볼수록 의문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