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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잭 케루악과 앨런 긴즈버그의 관계를 다룬 책을 저술한 작가로 알려진 미하엘 슈마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지난 5일 슈마허의 딸 조이 슈마허는 인터뷰를 통해 “나의 아버지 미하엘 슈마허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슈마허의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이 슈마허는 자신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나의 아버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관대했던 사람”이라며 “그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특히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사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가지 역사를 좋아하셨고, 엄청나게 다정하셨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대화에 몰두하며 손에 커피를 들고, 노트북을 들고 계시던 모습이 생각난다”라고 덧붙였다.
슈마허는 캔자스에서 태어나 위스콘신주 케노샤와 미시간 근처에서 자랐다. 그는 위스콘신 파크사이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돌연 학교를 중퇴했다.
그는 모든 작품을 만들 때 직접 손으로 글을 쓴 뒤, 자신만의 타자기를 통해 글을 옮기는 방식만을 고집했다. 특히 슈마허의 주요 관심사는 전기 역사와 그레이트 레이크스 역사라는 두 가지의 큰 범위로 기록되어 있고, 주로 관심사를 중점적으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영화감독의 삶’, ‘크로스로드: 에릭 크랩튼의 삶과 음악’, ‘윌 아이스너: 만화계를 꿈꾸는 이들의 삶’, ‘미스터 농구: 조지 미칸,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와 NBA의 탄생’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슈마허는 유명 난파선과 해상 재난을 배경으로 한 ‘칼 D호 난파선: 해상에서의 실화와 생존’, ‘미네소타 노스 쇼어와 아일로열의 난파선과 미시간 호수를 따라: 난파선의 삶과 상실의 이야기’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미하엘 슈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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