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강영기(江泳錡)가 지난 5월 전 남편인 프로듀서 겸 디자이너 양환(楊煥)을 떠나보내고 그의 사업을 이어받은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빚까지 떠안아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기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27일 강영기는 대만 삼립TV ‘아제만세’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전 남편이 담당하던 프로그램과 운영하던 ‘무쌍 이자카야’ 식당의 경영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양환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이었다”며 “그의 식당을 이어받으니 빚 문제도 떠안았다”며 울컥했다. 강영기는 “식당은 올해로 11년 째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 초기에는 운영이 잘됐지만 지난해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져 적자가 났다”고 밝혔다. “식당을 인수하기 전, 가게 음식도 먹어봤고 맛있었다”는 그는 “양환이 생전 ‘가게 지분 20%를 사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정확한 재무 상황을 파악하지 않았던 그는 가게의 빚이나 대출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까지 모두 책임지게 됐다. 그가 보유한 빚의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강영기는 지난 6월부터 가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시로 청구서가 날아온다. 여기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쓰게 되면서 5개월 사이에 약 200만 대만달러(한화 약 9,300만 원)를 더 투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영기의 주변 지인들은 “포기하라”고 만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계정에는 가게 홍보 게시물에 “남편이 죽었을 때 울더니 지금은 잘 먹고 잘 산다”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해당 댓글을 향해 그는 “여긴 내 가게다.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에 강영기는 “가게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 남편과의 추억이 많은 곳”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결혼하기 전부터 양환이 가게를 꾸려왔다. 최소 1년은 버텨서 손익분기점을 맞춰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전 남편이 담당하던 프로그램 ‘슈퍼 나이트클럽’의 업무까지 이어받아 바빠졌다”고 전했다.
강영기는 “양환이 세상을 떠난 후 건강을 더 챙기게 되었다”며 “저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빨리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강영기와 양환은 지난 2019년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4년 후 파경을 맞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강영기



















댓글1
김기수
빚이 있었다면 승계하지 않아도 될텐데 기사가 엉성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