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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 인플루언서 모리스 해리슨(21)이 총격으로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 성명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차량 앞 좌석 조수석에서 총상을 입은 해리슨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리슨의 남자친구인 샤노이드 와이트 주니어를 1급 살인 및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다.
수사에 의하면 와이트 주니어와 해리슨은 그의 차량 안에서 언쟁을 벌이다가 몸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해리슨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인 와이트 주니어는 해리슨과 수년 동안 연인 관계였다고 진술했다.
해리슨은 주로 가발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인플루언서다. 그는 현재 32만 6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온라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팬은 “진실하고 친절한 사람을 잃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그는 고향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그는 사랑받고 존경받았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했다.
유족들은 해리슨의 장례 비용 마련을 위해 펀딩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에 유명 래퍼인 TJ는 5000달러(한화 약 730만 원)를 기부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TJ는 “당신이 그곳에 있기에 천국은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대담함, 에너지, 유머, 아름다움이 그리울 것”라며 애석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펀딩은 목표 금액인 2만 5천 달러(한화 약 3,671만 원)를 넘어 2만 8천 달러 이상(한화 약 4,111만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펀딩 페이지에는 “유가족은 이 슬픔의 시간에 모든 기도와 친절한 마음, 행동에 감사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모리스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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