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걸그룹 사쿠라 학원 전 멤버 무토 아야미(29)가 결혼과 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무토 아야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적인 일이지만, 지난해 일반 남성과 결혼해 소중한 생명을 얻게 됐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남편이 일반인이라며 상대에 대한 언급, 향후 아이의 성별, 출산 시기 등 사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활동에 대해 무토 아야미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3월 29일까지 활동 휴지 전 마지막 라이브를 진행하고 4월 29일에 블루레이를 발매한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미숙하다며 그는 팬에게 노래를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무토 아야미는 일본 이바라키현 출신이다. 그는 8살의 나이에 아동복 브랜드의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08년 활동 기간이 1년으로 정해졌던 초등학생 유닛인 ‘카렌걸즈’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무토 아야미는 그룹 사쿠라 학원의 초대 학생회장(리더)로서 약 2년간 활동했다. 2014년 4월에는 솔로로 데뷔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무토 아야미는 지난 2015년 12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갖겠다”라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계를 보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그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2016년 5월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 장기 해외 유학을 떠난 바 있다. 활동 재개 후 그는 가수로서 음반 발매와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무토 아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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