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보이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31)가 팬에게 통 큰 선물을 약속했다.
30일(현지 시간) 외신 차이나프레스(chinapress)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계정 팬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면 자동차 10대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계정 팬 수는 하루 만에 500만 명이 늘어났고, 현재 20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많은 이들이 타오의 계정에 원하는 차량 브랜드 댓글을 남기며 자동차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목표치에 도달한 것을 확인한 타오는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월부터 자동차 증정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타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5년 그룹을 탈퇴하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2020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중국 배우 쉬이양(27)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쉬이양과의 열애설에 관해 타오는 그간 침묵했으나, 지난 7월 자신의 계정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인정했다. 8월에는 타오가 쉬이양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타오는 쉬이양에게 무릎을 꿇고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 여정의 시작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끝까지 함께 가 달라고 구혼하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2일 타오와 쉬이양은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발급되는 ‘부부증’을 들고 “목표 달성”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실제로 결혼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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