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미국 배우 켈 미첼이 전처인 배우 티샤 햄튼의 부정행위를 폭로한 가운데 티샤 햄튼도 반박에 나섰다.
16일(현지 시간), 팟 캐스트 ‘클럽 셰이 셰이'(Club Shay Shay)에 출연한 배우 켈 미첼이 전처 티샤 햄튼이 자신과 열애할 당시 다른 사람의 아기를 낙태했다고 폭로했다.
팟 캐스트에서 켈 미첼은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전처와 결혼했다”라며 티샤 햄튼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와 티샤 햄튼은 한 번 낙태를 했다”며 “이후 티샤 햄튼이 낙태한 아기가 내 아기라 아니라고 말해줬다. 나는 속아서 결혼하게 된 것이다”라며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켈 미첼은 티샤 햄튼의 불륜도 폭로했다. 그는 “티샤 햄튼이 다른 남성과 호텔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전했다. 켈 미첼은 “한 남성이 나한테 전화해 ‘티샤 햄튼과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경험이 결혼 생활의 마지막 고비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팟 캐스트 공개 이후 티샤 햄튼은 숏폼 플랫폼 ‘틱톡’에 영상을 게시하며 해명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티샤 햄튼은 “이 사람(켈 미첼)은 낙태와 관련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는 미친 짓이다”라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낙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켈 미첼이 나의 바람 때문에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 이기적인 발언이다”라며 켈 미첼을 비판했다.
한편, 켈 미첼과 티샤 햄튼은 지난 1999년 결혼해 2005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켈 미첼은 지난 2012년 배우 겸 의상 디자이너 아시아 리와 재혼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켈 미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티샤 햄튼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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