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으로 현재 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 중인 츠지 노조미(36)가 남편인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43)와의 신혼 초 트러블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TBS 예능 프로그램 ‘세계 비교해보면’에 출연한 츠지 노조미가 남편 스기우라 타이요와 신혼 초 가사와 육아의 분담 문제로 다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츠지 노조미는 “부부의 정을 세계에서 비교해 보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집 가운데, 남녀의 가사 분담에 관한 화제로 진행된 토크에 참여했다. 츠지는 남편 스기우라에 관해, “결혼 초기에는 남편과 매일 같이 싸웠다”라며 가사와 육아 분담으로 자주 다툼을 겪어 지쳤던 과거와 현재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츠지가 “남자들은 50% 정도 집안일을 해놓고 왜 100% 했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투덜거렸다. 듣고 있던 여성 출연자들은 격하게 동의하는 반응을 보인 한편, 남성 출연자들로부터는 ‘그래도 칭찬해 달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 츠지는 “집에 계속 있는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잠깐 들어와서 아이와 놀아 놓고 ‘나 했다!'”라는 식의 집안일에 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설거지를 했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츠지 노조미는 2004년 그룹 모닝구 무스메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07년 7세 연상의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와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츠지 노조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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