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국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45)가 파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막내 딸 버니(9)를 위해 조랑말을 구매했다는 것이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은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가 76만 2,000 파운드(한화 약 13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파산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딸을 위한 조랑말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케이티 프라이스의 말 구매를 제보한 소식통은 “이웃은 말이 배달되는 것을 보고 흥분한 버니의 모습을 모두 지켜 봤다”라며 “케이티 프라이스는 버니가 말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케이티 프라이스는 말을 돌봐야 하는 동물이 아니라 버니를 행복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케이티 프라이스는 지난달 세금 13억 원 미납과 관련된 법원 심리에 참석하지 않아 파산을 선고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티 프라이스는 세금 미납, 빚과 관련된 어떠한 출석 요구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가 약 13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영국 국세청은 케이티 프라이스의 자택을 압류할 수 있다.
케이티 프라이스는 지난 2월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습관적으로 동물을 파양했다는 것이 드러나며 동물자선단체 ‘PETA’는 케이티 프라이스에게 ‘동물 입양 금지 선언’을 제안했다.
한편, 케이티 프라이스 총 3번 결혼했으며, 현재는 미혼인 상태다. 케이티 프라이스는 슬하에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케이티 프라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