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의 한 개그우먼이 코미디언들의 탈의실 도둑은 늘상 있는 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 시간) 코미디 듀오 ‘개구리 테이’의 이와쿠라(34·イワクラ)와 개그맨 요시즈미(34·よしずみ)가 토크 프로그램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아이돌 세계와 달리 하드한 코미디언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게스트는 아이돌 카시와기 유키, 마츠무라 사유리, 마츠이 쥬리나가 아이돌 대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개그우먼 이와쿠라는 “방송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2명”이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그는 “한 명은 극단에서 화를 낼 뻔했다. 싫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이와쿠라는 “다른 한 명은 정말 좋지 않은 사람이다. 돈 같은 걸 훔친다. 코미디언의 세계는 아무렇지도 않게 탈의실 도둑이 있다”라고 말했고, 아이돌 대표로 출연한 게스트들은 깜짝 놀랐다.
게스트들은 아이돌 세계에는 도둑이 없다고 밝혔다. 요시즈미는 “아이돌은 도둑이 없구나”라며 반대로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2년에 결성된 ‘개구리 테이’는 일본 남녀 코미디 듀오로, 이와쿠라는 개그맨 니카노 슈헤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보유하고 있는데 13.7만 명의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쿠라는 다양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영화에 출연한 바 있으며 애니메이션 TV 성우까지 소화해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와쿠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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