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탈세 논란에 휩싸인 중국 배우 송주아(宋祖兒·25)의 근황이 6개월 만에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은 그가 착용한 고가의 제품에 주목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한 매장에서 목격된 배우 송주아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착용한 제품의 가격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주아는 파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그는 물건 구매를 마친 듯 쇼핑백을 들고 휴대전화를 응시하고 있다. 송주아는 커다란 셔츠를 입어 가녀린 몸매를 드러냈다.
송주아가 착용한 셔츠는 4,500 대만 달러(한화 약 19만 원)이며, 그가 메고 있는 카멜색 가방은 139만 대만 달러(한화 약 5,900만 원)로 알려졌다.
매체 보도에 앞서 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샤오홍슈에 송주아의 목격담을 게시했다. 네티즌은 “송주아를 만났다. (송주아와) 같은 카운터에서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구매했다”며 “매장 직원이 송주아는 티푸틱 향을 구매했다고 알려줬다. 송주아가 있는지 모르고 탈세 이야기를 크게 했다”라고 전했다.
송주아는 지난해 1억 9,6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당시 송주아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활동을 중단한 뒤 자취를 감췄다.
한편, 송주아는 지난 2005년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22년 제6회 금골타 온라인 영화 및 TV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여자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송주아 웨이보, 샤오홍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