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코미디언 후지모리 신고(41)가 동거 경험을 ‘쿨’하게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구독자 489만 명을 보유한 채널 ‘히카루'(ヒカル)에 출연한 코미디언 겸 배우 후지모리 신고가 동거 경험이 많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동거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후지모리 신고는 “동거를 하면 데이트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라며 “그 부분이 어렵지만 나는 지금까지 교제했던 모든 여성과 동거했다. 약 3년에서 4년 정도 한 것 같다”라며 동거 경험을 밝혔다. 그는 “(동거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채널 ‘히카루’를 운영하는 방송인 히카루가 후지모리 신고에게 “나는 반려동물이 싫다. 여자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어서 동거를 꺼리게 된다”라며 “반려동물이 (동거에) 방해되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후지모리 신고는 “최근에 동거를 시작했는데 애인이 원래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도 함께 살고 있다.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반려동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지모리 신고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현재 동거 중인 연인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그는 “나는 바람은 피우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확산됐다. 일본 네티즌은 “후지모리 신고가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후지모리 신고 멋있다. 나이 들더니 더 멋있어졌다”, “후지모리 신고의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지모리 신고는 탤런트 출신 스포츠 강사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모리 신고는 ‘미남’ 코미디언으로 유명하며 아나운서, 외국인 등 많은 여성과 연애를 즐긴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후지모리 신고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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