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의 인기 배우 증순희(26)와 장정의(24)가 예기치 못한 이유로 동거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배우 증순희와 장정의가 같은 배경의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사실이 밝혀지며 동거 스캔들에 휘말렸다.
2023년 12월 증순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거울 셀카’ 한 장을 올렸는데, 최근 네티즌은 사진 속 거울과 배경, 걸려 있는 그림이 과거 장정의가 올린 사진 속 장소와 완전히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심지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진을 게시하며 “집에 있다”고 캡션을 올려,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빠르게 해명했다.
장정의 소속사는 그녀가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시대극 ‘석화지’를 촬영 중이었고, 당시 사진 속 집은 촬영을 위해 대여한 임대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더해 증순희는 같은 해 11월 시대극 ‘칠월설’의 촬영을 시작했고 제작진이 우연히 같은 임대 주택을 대여해 스캔들이 발생했다는 거다. 장정의 소속사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더 이상의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아달라”고 둘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소속사의 입장을 믿지 않고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배우 증순희는 2014년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이후 연기로 전향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2023년에 방영한 아이치이 단독 무협 수사극 웹드라마 ‘연화루’를 통해 스타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증순희 소셜미디어, 장정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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