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제레미 레너가 가수에 도전한다.
23일, 외신 매체인 ‘피플’은 제레미 레너(52)가 지난 한 해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Love and Titanium(사랑과 티타늄)’라는 새 음악 프로젝트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일 제설기 사고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제레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1월 1일 사고 이후 회복 과정의 다양한 이정표에 대해 우리가 쓴 음악 모음입니다”라며 “‘Love and Titanium(사랑과 티타늄)’은 고통스럽고 깊은 치유였으며 궁극적으로 제가 창조한 카타르시스였습니다. 용기를 내어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앨범 발표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제레미는 이어 프로젝트 제목이 새겨진 문양이 그려져 있는 커버 아트를 일부 공개했다. 그는 작품의 대부분을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린 채 상단에 “곧”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제레미는 지난 1월 1일 7톤짜리 제설기에 치여 30개가 넘는 뼈가 부러지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입원 후 그는 지속적으로 회복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어벤져스’의 ‘호크아이’로 잘 알려진 그는 2018년부터 여러 싱글을 발매해왔다. 2020년에는 두 개의 앨범을 내며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4월에는 디즈니 +에서 개봉한 리얼리티 시리즈인 ‘Rennervations’의 사운드트랙인 ‘Rebel on the road(리벨 언 더 로드)’를 작곡하고 노래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제레미 레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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