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아델이 776억 원 상당의 저택을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집을 지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델이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으로부터 사들인 저택을 무너뜨린 후 새로운 저택을 재건했다.
아델의 저택은 미국 비벌리힐스의 약 18,587제곱피트(약 522평) 규모의 부지에 입지해 있다. 아델은 그의 아들, 약혼자 리치 폴과 함께 해당 저택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아델의 저택에는 6개의 침실이 있으며 9개의 욕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우나, 테라스, 영화관, 체육관 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저택에는 게스트를 위한 2층짜리 게스트 하우스도 따로 있다.
아델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남긴 ‘록키’의 조각상과 수영장만 남기고 모두 새로 지었다. 지난 6월 실베스터 스탤론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아델이 ‘록키’ 조각상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실베스터 스탤론은 흔쾌히 집을 팔았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해당 저택을 1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471억 원)에 내놓았지만 원래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5천 8백만 달러(한화 약 775억 원)라는 아델의 제안을 수락했다.
지난해 5월 아델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남자친구 리치 폴과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리치 폴과 함께 집 열쇠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아델은 영국의 가수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주요 부문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다. 그는 ’21’과 ’25’ 두 장의 앨범만으로 약 3,40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10년대 가장 많은 앨범을 판 가수로 올라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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