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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직원들, 노조 결성한다…’과중 업무’에 뿔나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근로자들이 곧 단체 행동을 할 지도 모르겠다.

7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벌쳐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VFX(시각 효과) 근로자들이 노조 결성에 찬성 표를 던졌다.

지난 1년 동안 마블 스튜디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VFX 팀에 많은 의존을 했다. 그러나 동시에 수많은 VFX 근로자들이 엄청난 양의 노동과 촉박한 기한 강요 등을 받아야 했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의 VFX 근로자들은 ‘International Alliance of Theatrical Stage Employees(IATSE, 국제연극무대직원연맹)’에 가입을 원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50명 이상이 빠르면 오는 8월 21일 열리는 IATSE 선거를 주최할 수 있도록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IATSE의 조직 위원장 마크 패치는 마블 스튜디오 근로자의 움직임에 대해 “VFX 근로자를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 마크 패치는 “거의 반세기 동안 시각 효과 산업 종사자들은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시작된 이래로 다른 제작진과 동일한 보호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집단적 목소리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의 VFX 근로자 노조가 결성된다면 할리우드 임원진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VFX 근로자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과 영화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근무 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VFX 근로자의 노조 결성이 마블 스튜디오의 페이즈 5와 6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정작 대부분은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미국 작가조합과 배우조합이 동시에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AI 도입에 따른 권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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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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