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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미투’ 가해자 다수 초청…성범죄에 관대 [할리웃통신]

유비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개최 전부터 초청작 때문에 매우 시끄럽다.

25일(현지 시간)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초청작과 초청 인물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러나 여기에 성범죄와 연루되었던 인물이 다수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더 팰리스’와 우디 앨런 감독의 ‘쿠 드 샹스’, 그리고 뤽 베송 감독의 ‘도그맨’이 초청됐다. 이 영화들은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세 명의 영화감독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 사람 모두 권력 남용을 이용한 성범죄로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서 지목됐다는 것이다.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됐던 감독 세 명을 초청하면서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로만 폴란스키는 지난 1978년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에서 도망쳐 나와 프랑스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러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범죄로 고발당했고 2019년까지 피해자가 나타나 로만 폴란스키의 성범죄는 계속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우디 앨런은 지난 2014년 전처인 미아 패로와 입양한 딸 딜런 패로로부터 성범죄를 폭로당했다. 딜런 패로는 “7살이었던 1992년부터 앨런으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뤽 베송은 지난 2018년 여러 명의 여성들로부터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뤽 베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박했다. 뤽 베송은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도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장교와 스파이’를 초청하면서 그에 관한 성범죄 논란을 무시했다. ‘장교와 스파이’는 심지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최초의 국제 영화제로 예술 영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오는 8월 80일부터 9월 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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