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미국 드라마 ‘산타바바라’에서 라이오넬 록리지 역으로 유명한 베테랑 배우 니콜라스 코스터가 지난 26일(현지 시간)에 별세했다. 향년 89세.
코스터의 아들은 “나의 아버지, 배우 니콜라스 코스터가 오후 9시 1분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라며 “그가 진정한 배우의 배우였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항상 최선을 다했고, 훌륭한 아버지였던 그를 잊지 못할 것이다.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코스터는 1984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된 ‘산타바바라’ 시리즈에서 부유한 록리치 가문의 가부장 라이오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주간 에미상 후보로 4번이나 지명됐다.
주간 에미상은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하여 매년 9월 시상한다.
코스터는 2017년 드라마 ‘더 배이’에서 잭 매디슨 시장 역으로 처음으로 주간 에미상을 수상했다. 코스터의 출연작으로는 ‘영 닥터 말론’, ‘시크릿 스톰’, ‘서머셋’, ‘어나더 월드’, ‘어스 더 월드 턴즈’, ‘원 라이프 투 리브’, ‘올 마이 칠드런’ 등이 있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미국 드라마 ‘산타바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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