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앞으로 베드신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7일(현지 시간) 베니티 페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70)은 베드신을 찍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암 니슨은 그의 커리어에 대해 “솔직히 베드신은 부끄러워서 볼 수가 없다. 감독과 스태프가 합을 맞춰 일종의 안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베드신을 하고 싶지 않다. 이제껏 그것을 꽤 많이 해왔지만 특히 여성 배우를 위해 상상에 맡겨두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은 코미디 역할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데뷔 이래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 처음으로 내 인생에서 내가 많이 자랑스럽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리암 니슨은 자신이 출연한 적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도 비판을 한 바 있다. 그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가 너무 많다”면서 “스핀오프들은 ‘스타워즈’의 가치를 희석 시키고 있고, 이상한 방법으로 시리즈의 미스터리와 마법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다른 ‘스타워즈’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리암 니슨은 딱 잘라 거절했다.
1952년생인 리암 니슨은 ‘테이큰’,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러브 액츄얼리’ 등에 출연했다. 그는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도 등장해 국내 팬을 열광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와치 왓 해픈즈 라이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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