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메간 폭스가 약혼남 머신 건 켈리와 밸런타인데이에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메간 폭스(36)와 머신 건 켈리(32)가 밸런타인데이에 차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운전석에는 머신 건 켈리가 휴대폰을 쳐다보며 앉아있었고 그 옆에는 메간 폭스가 있었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앞서 상담 전문가의 사무실을 찾았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관계를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12일 메간 폭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켈리와의 데이트 사진을 모두 삭제하는 것에 이어 켈리의 팔로우를 취소했다.
특히 메간 폭스는 비욘세의 노래 ‘Pray You Catch Me’의 가사 일부를 인용해 켈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Pray You Catch Me’는 연인의 불륜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은 머신 건 켈리가 자신의 밴드 기타리스트 소프 로이드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메간 폭스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돌연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두 사람의 지인은 매체 피플을 통해 “그들이 과거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꽤 심각하다”라며 그들이 이번 일로 영원히 헤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해당 소문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월 약혼 사실을 알리며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가 박힌 반지를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에 대한 증거로 ‘서로의 피를 마셨다’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메간 폭스는 2010년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을 했지만 10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전 남편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트랜스포머’, 머신 건 켈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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