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영국 배우 주드 로가 가족과 나들이에 나섰다가 팬들에 포착됐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배우 주드 로는 아내 필리파 코헨과 함께 유모차 두 대를 끌고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 방문했다.
포착된 사진 속 코헨은 부부의 첫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있었고 신원 미상의 여성이 다른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있었다.
부부가 비밀리에 출산했다는 소문에 주드 로 측은 어떠한 입장도 전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9월 주드 로는 필리파 코헨과 함께 첫 아이를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집에서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냐는 질문에 정원을 가꾼다고 답하며 “나는 아이를 가졌다”라고 털어놔 코헨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음을 암시했다.
또한 슬하에 많은 아이를 둔 것에 대해 “내가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아이를 갖는다는 생각은 멋지다. 나는 내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고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멋진 가족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드 로와 필리파 코헨은 2019년 런던에서 결혼했다.
주드 로는 여배우이자 디자이너인 새디 프로스트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결혼생활을 이어온 바 있으며 슬하에 래퍼티(26), 아이리스(22), 루디(20) 3명의 자녀를 뒀다. 그 외에도 모델 사만다 버크와의 사이에서 난 딸 소피아(13)와, 가수 캐서린 하딩 사이에서 출산한 딸 에이다(7), 코헨과의 아이까지 총 6명의 자녀를 뒀으며 이번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는 7명의 아빠가 된 것이다.
한편 주드 로는 2000년대 꽃미남 배우로 이름을 날렸으며 ‘셜록 홈즈’에서 왓슨 박사 역,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알버스 덤블도어 역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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