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제작자인 마이클 데 루카가 오노 요코와 의기투합,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사랑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다고 전했다. 각본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각본을 쓴 안토니 맥카튼과 조쉬 브랫맨이 공동 집필한다.
마이클 데 루카는 “영화는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용기, 행동주의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며 “오노 요코, 앤소니 맥카튼, 조쉬 브랫맨과 함께 두 명의 세계적인 아이콘들의 이야기를 얘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노 요코와 비틀스 출신의 뮤지션 존 레논은 1960년대 만나 사랑을 키웠다. 당시 떠오르는 예술가였던 오노 요코와 비틀스 존 레논의 세기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다. 1969년 결혼한 뒤 이듬해 비틀스가 해체되자 오노 요코는 팀 해체의 주범으로 몰려 비난을 받았다. 존 레논은 오노 요코와의 합작 앨범인 ‘DOUBLE Fantasy’ 발표를 마지막으로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암살당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오노 요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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