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하 ‘공각기동대’) 홍보를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
16일 일본 매체 피아영화생활은 16일 도쿄에서 ‘공각기동대’ 기자회견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일본을 첫 프로모션 국가로 정한데 대해 “(‘공각기동대’를) 처음 선보이는 도시로 도쿄보다 적합한 곳은 없다. 나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원작이 일본 만화이기 때문.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역할을 제안받을 당시 “어떻게 실사화될지 스스로 상상이 안 돼 걱정됐었다”면서 “서서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깊은 주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기로 했고,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공각기동대’에 함께 한 소회를 밝혔다.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과 범죄 테러 조직의 전투를 그린 SF 액션 ‘공각기동대’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의 리더 메이저를 연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는 29일 국내 개봉 예정인 ‘공각기동대’ 홍보를 위해 내한, 영화 팀과 함께 17일과 18일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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