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스타 진관희가 북미 아이튠즈 1위로 순위 조작 의혹에 휩싸인 크리스를 저격했다.
진관희는 8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영어 문장 3개를 게재했다. 진관희는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없어, 돈으로 명예를 살 수 없어, 돈으로 차트를 살 수 업서”라고 적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진관희가 최근 벌어진 크리스의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크리스뿐 아니라 크리스의 팬들까지 저격한 것.
크리스는 지난 11월 4일 새 앨범으로 북미 아이튠즈 1위를 비롯,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원 순위가 4위로 밀려났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이에 의혹을 제기했고, 크리스의 팬들은 “인종차별”이라며 스쿠터 브라운을 공격했다. 이에 스쿠터 브라운은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의혹은 여전하다. 불법 스트리밍 여부가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게 아니기 때문. 아이튠즈 측은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고, 크리스는 9일 공식석상에서 음원 순위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웨이보,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크리스, 진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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