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티팬티를 입은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공개된 쇼트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의상 안에 항상 티팬티를 입었다. 제작진이 첫날부터 ‘여기 네 티팬티다’며 그걸 가지고 왔었다”며 “정말 불안했었다. ‘안 돼, 안 돼’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익숙해졌다”고 착용 소감을 덧붙였다.
톰 홀랜드는 이어 “슈트를 입기 전에 옷을 다 벗어야 했는데 티팬티만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다. 상상해보라”고 촬영 당시 고충을 호소하기도.
한편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 역을 맡은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악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며, 톰 홀랜드는 존 왓츠 감독과 함께 오는 7월 2일과 3일 내한 행사를 갖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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