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의 톱 아이돌이 흡연하는 모습이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21일, 중국 소후연예는 TF보이즈 멤버 왕위안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내량, 양초월 등과 함께 전날인 20일 모 일식집에서 회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왕위안은 연신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다.
왕위안은 2000년생으로 올해 19세 미성년자다. 왕위안의 흡연이 보도되자 곧 논란이 불거졌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아이돌인 왕위안의 실내 흡연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사태가 악화되자 왕위안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왕위안은 “죄송하다. 이 사건으로 제 행동이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 점 깊이 반성하게 됐다. 나쁜 본보기를 보이게 되 정말 죄송하다. 응당한 책임을 감수하고 처분을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왕위안은 “공인으로서 앞으로 제 말과 행동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며, 여러분이 제 잘못된 행동을 본받지 않기 바란다”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 일을 거울삼아 더 나은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중국의 톱 아이돌 그룹인 TF보이즈는 1999년생 왕쥔카이, 2000년생 왕위안, 2000년생 이양첸시 3인으로 구성됐다. 2013년 데뷔해 ‘청춘수련수책’ ‘마법성보’ ‘Heart’ 등 히트곡을 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왕위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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