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20일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니혼TV,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이날 오후 5시경 기무라 타쿠야의 차량이 도쿄도 초후시의 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들은 기무라 타쿠야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앞에 멈춰 서 있던 차량과 2차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기무라 타쿠야는 혼자 운전하고 있었다.
경시청은 현재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사고 당사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경찰에 “생각에 잠겨 있다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다리를 풀어버렸다”고 말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추돌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과 SNS 상에는 이에 대한 댓글이 쇄도했다. 이번 사고가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등 전 SMAP 멤버 3명이 소속사인 쟈니스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일어난 것이어서 기무라 타쿠야를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온라인 매체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의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 상에는 “보험 처리가 되니 보도될 필요 없는 소식이지만, 타이밍이 나쁘다” “고민 때문에 피곤했나 봐” “정신적으로 약해진 걸까”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속도위반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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