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중년 배우 원경단이 ‘코믹왕’ 주성치를 극찬했다.
31일 중국 펑황연예 보도에 따르면 1991년 주성치와 함께 영화 ‘도학위룡’에서 호흡을 맞춘 원경단은 “주성치는 레벨이 너무 높은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영화 ‘당백호점추향'(1993) 촬영 당시 주성치가 자신에게 무리한 연기를 요구하며, 자신이 직접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주성치에게 설득당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게 주성치는 신과 인간의 중간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도성’ ‘가유희사’ ‘녹정기’ ‘희극지왕’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 영화에 출연하며 홍콩 코미디 영화의 대부로 자리한 주성치는 ‘서유항마편’ ‘미인어’ 등 흥행작을 내며 연출자,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