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 출신 루한의 여자친구인 중국 청춘스타 관효동이 아이유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도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관효동의 신곡 ‘화기’ 뮤직비디오가 이날 공개됐다. 풋풋하고 깜찍한 분위기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영상이다. 관효동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스스로에게, 또 팬들에게 특별히 선물한 신곡이다.
그런데 영상이 공개된 뒤 곧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유가 2015년 발표한 ‘스물셋’, 2017년 발표한 ‘팔레트’와 콘셉트가 흡사하다는 중국 현지 팬들의 지적이 이어진 것. 완벽하게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촬영에 사용된 소품, 일부 화면효과 등이 아이유의 ‘스물셋’과 비슷한 부분이 다수 포착된다.
그러자 관효동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제작사 측은 공식 성명을 발표해 의혹을 해명했다. 관효동 측은 21일 오후 SNS 웨이보에 성명서를 게재했다. 관효동 측은 “관효동의 ‘음악일기’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뮤직비디오 내용은 본사가 한국 감독과 계약해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효동 측은 표절설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에게 관련된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 측은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합법적인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국민 여동생’ 관효동은 엑소 출신의 루한과 드라마 ‘첨밀폭격’에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화기’ ‘스물셋’ 뮤직비디오(관효동,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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