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난해 12월 해체한 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이 오리콘 상반기 랭킹 2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SMAP은 22일 발표된 오리콘 2017년 상반기 랭킹(2016년 12월 26일부터 2017년 6월 19일까지 집계)에서 음악 및 영상물(싱글, 앨범, 음악 DVD, 뮤직 블루레이 디스크) 총매출 86억 7천만 엔(한화 약 887억 원)을 기록해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해체 직전인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앨범 ‘SMAP 25 YEARS’는 116만 장 판매고를 기록해 1위에 올라 2017년 상반기 2관왕을 기록했다.
해체, 은퇴 및 활동 중단 상태의 아티스트가 이처럼 앨범 부문 1위를 한 것은 팝 가수 사이먼 앤 가펑클(1971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일본 아티스트로는 최초라고 오리콘은 전했다.
한편 이 밖에 상반기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앨범은 AKB48의 ‘다음 발자국’으로, AKB48은 2014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 Mr.Children의 ‘Mr.Children 2005-2010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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