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판빙빙이 결혼한 뒤 은퇴한다는 소식이 홍콩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30일 홍콩 성도일보는 탈세 풍파를 겪은 판빙빙이 최근 10억 홍콩달러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뒤, 연인인 리천과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판빙빙은 탈세 논란과 함께 리천과의 결혼설, 파혼설 등에도 시달렸다. 논란 전 판빙빙 리천 커플은 9월 영국 고성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문이 확산된 바다. 그러나 판빙빙의 탈세 정황이 폭로되며 결혼 이야기는 올스톱됐으며,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설까지 불거진 것.
그간 실종설, 도미설 등에 시달렸던 판빙빙은 잠적 13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판빙빙의 행방이 알려지자 판빙빙과 리천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주목했다.
그런 가운데 홍콩 언론이 판빙빙과 리천이 약혼 1년을 맞는 내년 2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결혼 후 판빙빙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내년 결혼설에 판빙빙과 리천 양측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여곡절을 겪은 판빙빙 리천 커플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판빙빙은 영화 ‘대폭격’ 출연으로 이면계약서를 작성,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중국 당국은 판빙빙에 거액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판빙빙은 5월말 이후 100여일 동안 침묵을 지키다 지난 3일, 세금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다. 중화권 언론은 판빙빙이 약 1400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 및 벌금을 완납했다고 보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판빙빙 웨이보(판빙빙, 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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