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톱스타들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만난다.
8일 홍콩의 액션스타 견자단은 자신의 SNS 웨이보에 톱여배우 공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촬영용 트레일러 앞에서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사진과 함께 견자단은 “아름답고 고귀하신 영후(影後) 중의 영후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적어 공리와의 첫 만남을 축하했다.
견자단과 공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판에 함께 출연할 예정. 견자단은 뮬란의 스승인 텅 역을, 공리는 악역 무당을 연기한다. 뉴질랜드와 중국에서 촬영돼 2020년 3월 27일 북미 공개 예정이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전사를 깨어나게 하고, 침략자로부터 황제와 조국을 구해내는 뮬란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을 20년 만에 실사화하는 디즈니 ‘뮬란’에서 주인공 뮬란은 중국 배우 유역비가 연기한다.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견자단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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