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톱스타 출신 브룩 쉴즈(52)가 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연예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브룩 쉴즈는 소셜 라이프 매거진 최신호에서 “날씬해지는 데 정말 정말 노력한다”며 “이제야 내 피부에 자신이 있고 편안하다”고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딸들이 모델을 하는 데는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15살에 모델에 데뷔한 브룩 쉴즈는 “딸들이 대학 갈 때까지 모델이나 배우를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브룩 쉴즈는 “이 업계는 무섭고 혼란스럽다. 그리고 원할 때만 찾는다. 오디션을 보고 일을 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학교를 계속 다닐 것이다”고 단언했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브룩 쉴즈는 “내게 지적인 면이 없었다면 어떠한 존중도 없는 이 세계에서 잡아먹혔을 것이다”며 “이 업계에 있기에 존중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반대다”고 쇼비즈니스 업계를 꼬집었다.
15세 때 캘빈 클라인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브룩 쉴즈는 ‘블루 라군’ ‘끝없는 사랑’ ‘사하라’ 등 영화에 출연해 1980, 90년대 섹시퀸의 자리를 지켰다. 최근 말단비대증(거인병) 투병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블루라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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