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전 남자친구인 올랜도 블룸의 나체 사진 유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이티 페리는 최근 호주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케이티 페리는 “그는 나에게도 탈의를 원하냐고 물었고, 나는 싫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케이티 페리는 “그는 단지 자랑하길 원했다”며 “그는 매우 재미있는 성격이지 않냐. 누군가와 사귈 때, 색다른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은 것과 비슷하다”고도 설명했다.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이 SNS를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이제는 위험도와 중요성을 배웠다고도 말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해 케이티 페리와 교제 당시 파파라치에게 나체 사진이 찍히는 굴욕을 당했다. 이탈리아 휴가 중 일어난 일이었다.
올랜도 블룸은 “우리는 철저히 혼자였다. 5일 동안 그랬다”며 “누군가 있는 줄 알았다면, 절대 옷을 벗지 않았을 것”이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그리고는 “단지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별을 선언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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