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연소 억만장자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인플루언서 카일리 제너가60km 거리를 전용기로 이동했다가 혼쭐이 났다.
앞서 7280만 달러(한화 약 950억)에 전용기 ‘카일리 에어’를 구매한 제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차가 아닌 전용기로 이동 중인 모습을 다수 공개했다.
문제는 제너의 비행시간이 대부분 30분 미만에 불과했다는 것. 비행기 추적 사이트 ‘ADS-B Exchange’에 따르면 최근 제너는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에서 반 누이스까지 약 64km를 전용기로 이동했다. 차로 40분이 소요되는 거리로 비행시간은 단 3분에 불과했다.
이 밖에도 제너는 수차례에 걸쳐 15분 내외의 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이는 전용기가 일반 항공기에 비해 5~14배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 이와 관련 제너는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할리우드의 대표 셀럽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이다. 모델 활동 중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한 제너는 지난 5일, 포브스가 선정한 ‘2022 자수성가 여성갑부 100인’ 중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