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먼 “차기 007, 잭 로던으로 내정… 아직 발표만 안 났을 뿐”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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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게리 올드먼이 “차기 제임스 본드가 이미 내정됐다”고 주장하며 후배 배우 잭 로던을 지목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7일(현지 시각) 올드먼이 캐나다 ‘더 모닝 쇼’와의 인터뷰에서 007 캐스팅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올드먼은 애플TV+ 첩보 드라마 ‘슬로우 호시스’에서 로던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드먼은 “로던이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는 소문이 있다”며 “곧 알게 되지 않겠느냐. 그들은 이미 그를 골랐다. 선택은 끝났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잭을 위해 손가락을 꼬고 있다(행운을 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서 하차한 뒤 ‘넥스트 본드’를 둘러싼 추측은 수년째 이어져 왔다. 특히 차기작이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제작사 아마존 MGM은 차기 본드 후보로 캘럼 터너, 제이컵 엘로디, 애런 테일러 존슨, 해리스 디킨슨, 로던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던은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로, 2016년 BBC 미니시리즈 ‘전쟁과 평화’로 이름을 알린 뒤 ‘덩케르크’, ‘잉글랜드 이즈 마인, ‘슬로 호시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로던이 007에 캐스팅되면 숀 코너리에 이어 두 번째 스코틀랜드 출신 본드가 된다.
한편, 26번째 007 시리즈는 캐나다 출신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고, ‘피키 블라인더스’ 창작자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을 맡는다. 2028년 개봉 예정.
양원모 기자 / 사진=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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