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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드라마 ‘히어로즈’ ‘내슈빌’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마지막 인터뷰에서 딸에게 남긴 메시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파네티어는 사망 한 달 전인 지난 7월 육아 잡지 모메와의 인터뷰에서 힘겨웠던 출산과 고통스러운 양육권 결정에 대해 돌아봤다.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복싱 선수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와의 사이에서 딸 카야 에브도키아 클리치코를 품에 안은 파네티어는 “출산 당시 거의 죽을 뻔했다. 3시간의 수술 동안 7번의 수혈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회복 과정에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그는 “다른 어머니들이 늘 말하는 것처럼 출산 직후 밀려오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해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결국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술에 의존하게 됐고 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졌다”고 쓰게 덧붙였다.
치료를 위해 클리츠코에게 카야에 대한 양육권을 내준 데 대해선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카야의 양육권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카야를 최우선으로, 딸에게 어울리는 엄마가 되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카야를 ‘나의 미니미’라 부르며 항상 전화 통화를 한다는 파네티어는 당시 인터뷰에서 “딸이 훌륭한 여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게 엄마로서 너무나 자랑스럽다. 언젠간 내가 곁에 있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며 딸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히어로즈’ ‘내슈빌’ 외에도 영화 ‘리멤버 타이탄’ ‘레이징 헬렌’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4’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헤이든 파네티어는 이날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장에서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검시관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헤이든 파네티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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