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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마르코는 아홉살’, ‘빨간망토 차차’,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에 참여하고 ‘기동전함’ 시리즈 등을 감독한 애니메이션 감독 겸 연출가 사토 타츠오가 사망했다.
스튜디오 나고미(NAGOMI)는 지난 7일(현지시각) 공식 계정을 통해 애니메이션 감독 겸 연출가 사토 타츠오가 간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61세.
나고미 측은 “당사 제작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감독으로 참여하며 큰 힘을 보태주셨던 사토 타츠오 씨가 투병 중이던 가운데 지난 4월 24일 간부전으로 영면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사토 감독은 현재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작품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며 “그의 뜨거운 열정과 큰 공헌에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또한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며 “헌화, 조의금, 조문 등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유가족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토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후 당사 주최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 스튜디오 나고미는 주식회사 사테라이트 출신 인원이 모인 제작사로, 사토 타츠오 역시 이곳에서 감독으로서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출가 활동을 시작한 사토 타츠오는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 ‘빨간망토 차차’, ‘닌자보이 란타로’, ‘아이들의 장난감’,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아즈망가 대왕’, ‘유희왕 VRAINS’ 등 국내에서도 방영되며 인기를 얻었던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이후 사토 타츠오는 감독과 시리즈 구성을 겸하며 ‘기동전함 나데시코’, ‘윤회의 라그랑제’, ‘맹렬 우주해적’, ‘아톰:더 비기닝’ 등 우주 SF를 주력으로 하는 작품에서 감독으로서 활약했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 뒤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이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고마츠 미카코, TVA ‘마르코는 아홉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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