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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국의 유명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21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나이틀리의 남편 제임스 라이턴은 이날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외출하며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자전거를 타고 런던 시내를 누빈 그는 화려한 체크무늬 재킷에 ‘나는 여기서 일하지 않는다’고 적힌 모자를 쓴 모습으로 그의 약지는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아 맨살이 드러나 있었다고.
이들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 2월 나이틀리가 자신이 운영 중인 공연 예술 회사 공식 문서에 라이턴의 성을 삭제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이름은 라이턴의 성을 뺀 ‘키이라 크리스티나 나이틀리’ 본명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나이틀리 측도 라이턴 측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라이턴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교제기간 동안 두 딸 에디 나이틀리 라이턴과 딜라일라 나이틀리 라이턴을 품에 안았다.
그간 자신의 연애사 등 사생활에 대한 고백을 피해왔던 나이틀리는 지난 2024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11년간 함께한 건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서로를 짜증나게 하지만 많이 웃는다”고 이례적으로 말했다.
워킹맘으로서 배역을 고를 때 신중해진다는 그는 “나는 아이를 갖기로 했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한 걸음 물러서야 했다”며 “지금은 해외 촬영을 할 생각이 없다. 그건 아이들에게 공정하지 않고 나 역시 그러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지난 1993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러브 액츄얼리’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비긴 어게인’ 보스턴 교살자’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나이틀리는 촬영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영화 ‘보스턴 교살자’ ‘미스비헤이비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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