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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의 유명 밴드 뉴 파운드 글로리의 기타리스트 채드 길버트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길버트는 최근 뇌에서 3개의 종양을 발견, 긴급 제거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내슈빌 공연 중 왼쪽 손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다리에 힘이 빠져 낙상 사고를 겪은 뒤 응급실을 찾은 그는 CT 촬영 결과 암 세포 뇌전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행히 뇌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21년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길버트는 당시 부신에서 발견된 거대 종양이 간까지 전이돼 간의 절반과 쓸개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척추로 전이돼 인공 디스크 삽입술을 받기도 했다. 악재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폐에서 결절이 발견돼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견뎌내는 등 수년째 사투를 벌여왔다.
길버트는 수술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 후 왼쪽 손의 기능을 즉시 회복했다”며 “이것은 치명타도, 내 이야기의 끝도 아니다. 그저 새로운 장의 시작일 뿐이다”라고 완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그는 병실에서 각종 장치를 몸에 부착하고 있는 사진과 4살 딸이 보낸 응원 메시지를 들고 미소 짓는 사진을 함께 게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뇌가 다시 제대로 작동하게 되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새로운 음악과 즐거운 소식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미국의 팝 펑크 전성기를 이끈 밴드 중 하나인 뉴 파운드 글로리는 2002년 발매된 3집 앨범 ‘Sticks and Stones’로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재까지 많은 밴드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드 길버트, 뉴 파운드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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