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이자 배우 조유리가 출연료 42억 원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9일, 조유리는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유리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임시완과 ‘뉴페이스’로 등장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2에서 두 사람은 잘못된 투자로 거액의 손해를 보고, 빚쟁이와 구독자를 피해 도망 다니던 코인 유튜버 명기(임시완)와 명기의 전 여자친구 준희(조유리)로 등장한다. 조유리는 강한 의지를 지닌 산모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두 캐릭터는 ‘죽음의 게임장’에서 재회하게 되며, 이 ‘비극적인 커플’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와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이 이어지며, 팬들은 시즌2의 전개에 더욱 몰입하고 있다.
인터뷰 중 조유리는 최근 있었던 출연료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걸 꼭 말하고 싶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인 여배우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면서 42억 원의 개런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퍼졌고, 그 여배우로 제가 지목되었다”라며 이에 대해 조유리는 “그 글을 보고 한바탕 크게 웃었어요. 정말 허무맹랑한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 내용을 진짜로 믿더라고요. 정확한 출연료를 말할 수는 없지만, 42억이라는 돈은 만져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고 전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조유리는 올해 하반기 가수로서도 활동을 예고하며 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그녀에게 소중한 선물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조유리는, 연기와 음악 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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