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래퍼 넉살이 자신의 아내와 가수 카더가든이 술자리에서 다투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채널 ‘MUSINSA TV’에 ‘보드게임 동호회→술 게임 동호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생님들 5’의 MC인 넉살은 카더가든, 래퍼 오존, 친한 지인 목사와 함께 토크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식 성향 파악’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카더가든의 회식 스타일을 주제로 말문을 열었다. 넉살은 카더가든에게 “정원(카더가든)씨 스타일은 어때?”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카더가든은 “난 완전 멋쟁이지, 계산 다 하고”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넉살은 “저번에 우리 와이프랑 술 먹을 땐 소리 지르고 싸우고. 왜 싸웠어?”라고 물으며 자신의 배우자가 카더가든과 취중 다툼을 벌였던 이야기를 시작했다.
같이 출연한 출연진들이 그에 동요하자 카더가든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노래방 갔다가 우동 집으로 막차를 갔다. 알다시피 나는 많이 시키지 않냐. 그걸 형수님이 굉장히 언짢아했다”라고 했다. 이어 “형수님이 ‘먹지도 않을 거면서 왜 이렇게 많이 시켜요’라고 하길래 ‘먹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내가 먹나 안 먹나 계속 지켜보신 거야”라며 덧붙였다.
카더가든이 잘 먹지 않자, 넉살의 아내가 “안 먹잖아”라고 말해, 이를 계기로 서로 언성이 높아져 싸우게 됐다며 해프닝의 자초지종을 밝혔다.
한편, 카더가든과 넉살은 유명한 연예계 절친 사이로 여러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찐친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은 카더가든의 개인 채널인 ‘카더정원’에서 ‘보드게임 동호회’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MUSINS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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