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더 딴따라’에서 박진영이 ‘국악소녀’ 나영주의 무대를 보고 고통을 호소한다.
1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 10회는 최종 8인이 결승으로 가는 관문을 앞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최종 8인 중 1등에서 5등까지 단 5명만 결승전에 진출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
국악을 전공한 나영주는 발라드, 테크노 등 국악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주며 딴따라로서의 자질을 보여왔던 바. 이 가운데 나영주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무대에 위풍당당하게 입장해 이목을 끈다.
나영주가 결승전으로 올라가기 전, 자신이 가장 잘하는 국악 카드를 꺼낸 것. 특히 나영주는 할머니가 소리꾼으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국악 집안으로서 케이팝에 진도 아리랑을 접목해 나영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가감없이 뽐낸다.
이에 박진영이 나영주의 심사평을 전하던 중 “정신을 못 차리겠다. 힘이 안 들어간다”라며 돌연 고통을 호소, 나영주에게 받은 충격에 대해 설파했다고 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김하늘은 “목소리에 완전히 반했다. 최고의 무대”라며 극찬을 보낸다. 차태현은 “나영주의 등장이 영화 관상의 수양대군 같았다”라며 관객을 압도하는 나영주의 아우라에 사로잡혀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이처럼 기존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스페셜 마스터의 의견은 갈렸다고 전해져 나영주가 과연 당당히 5등 안에 들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더 딴따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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