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무대 도중 물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16일 외신 ‘피플’에 의하면, 빌리 아일리시가 애리조나 콘서트 중 관객이 던진 물건에 얼굴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그는 팬들에게 콘서트 중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팬들이 흥분해서 물건을 던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친오빠인 피네아스도 “팬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 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빌리 아일리시뿐만 아니라, 앞서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켈시 발레리니, 비비 렉사 등도 무대에서 물건을 맞아 부상을 입거나 공연을 중단해야만 했던 적이 있어 해당 사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출신의 가수이자 작곡가로,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과 강렬한 개성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싱글 ‘Ocean Eyes’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 곡은 순식간에 히트를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첫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현재도 세계 투어와 신곡 발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빌리 아일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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