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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배우 강두리, 꿈 못 다 이루고…벌써 떠난지 9년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 강두리의 사망 9주기가 됐다.

강두리는 2015년 12월 14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처음 그의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오보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외부의 침입 흔적을 찾지 못했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강두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그의 자택으로 출동했다. 자택 문은 잠겨 있었고, 대답이 없어 소방관이 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숨진 상태의 강두리를 발견했다. 강두리는 사망 전 지인에게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방송 BJ로도 활동했던 강두리는 사망 3일 전 개인 인터넷 방송국에 ‘다음 주 안으로 돌아오겠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더 상황이 나빠져서 계획한대로는 아무것도 못했네요’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마음 다잡고 다시 여러분들께 돌아갈 준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다시 한 번 일어서려구요. 다음주에 봐요 여러분’이라고 얘기하며 씩씩한 태도를 보였다.

강두리는 2010년 KBS ‘수상한 삼형제’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영화 ‘터치’, 2013년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2015년 KBS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향년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강두리. 벌써 사망 9주기가 됐다는 소식에 대중은 애도를 표하고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kmj@tvreport.co.kr / 사진= 강두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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