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출연은 계속된다.
12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배우 이장우의 하차 계획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홍석천은 요리하는 이장우에게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 안 가냐”고 물었고, 이에 이장우는 “저 (결혼은) 내년에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는 현재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방송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출연해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장기 열애 중인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장우가 직접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장우의 깜짝 결혼 발표에 그가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에도 걱정이 이어졌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이시언 등 결혼을 한 무지개 회원들이 하차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장우는 앞서 수상 소감 중 “결혼을 미뤄야 할 것 같다.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언급하는 등 결혼 관련 방송 하차 여부에 대해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 측은 아직 이장우의 하차를 두고 논의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장우가 결혼과 동시에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이장우의 구체적인 결혼 시기나 장소는 알려진 바 없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