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또다시 전남편을 저격했다.
4일 아름은 “너 덕분에 내가 내 새끼들 보고 싶을 때 못 봐서 더 잃을 것이 없다. 뭐든 해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무너뜨려줄게. 더 무너질 게 있나 모르겠다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름은 “네 가장 큰 죄는, 네가 한 말이 잘못인 걸 모르고 있었다는 거다. 그게 얼마나 큰 죄가 될지 피해가 될지를 모르고 저지른 모든 게 널 지옥으로 데려갈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위증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겁 없는 인간이 있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애 문제로. 자식도 있는 인간이 지 기분 따라 내가 애를 때렸다는 둥. 근데 그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를 모르고, 본인 때문에 불쌍한 내 자식들만 아동학대 당한 불쌍한 애들 되고, 재판도 다 엎어진 걸 감히”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제 와서 자기 말 한마디면 또 뒤집을 수 있다는 둥 다시 위증에 위증을 하려고 하는 게 진짜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나는 법도 뭐도 이제 안 믿는다. 어차피 너 같은 것들이 내뱉은 증언들로 흘러갔던 불공평한 게 법이다. 근데 너는 무서울 게 없구나. 나는 억울해도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만인데 너는 죽어서 어떤 벌을 받으려고 그렇게나 비양심적이게 사니? 진짜 궁금해서. 더는 맞받아칠 이유도 없고, 가관이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저격글에 주어는 없었으나, 자녀 등을 언급한 점을 미루어봤을 때 아름은 자신의 전남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또한 전남편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전남편 A씨는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아름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야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최근 아름은 셋째 출산 소식과 함께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려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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