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뷰티 업계에 진출했다. 조민은 최근 ‘세로랩스’(CEROLABS)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세로랩스의 대표자명은 ‘조민’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사업장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해 있다. 세로랩스는 최근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세로랩스’라는 브랜드명에서 ‘CERO’는 ‘제로’를 의미하며, 회사는 자연을 고려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 뷰티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은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활용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세로랩스에서는 ‘하이드레이션 젤 크림’과 ‘수딩 토너’ 두 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 가격은 2만 원대이며, 한국콜마를 통해 제조되었다. 해당 제품들은 자사몰과 뷰티 플랫폼 ‘화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토너는 출시 직후 ‘화해’에서 순위권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로랩스는 직원 복리후생에도 신경 쓰고 있다. 대기업 수준의 연차 제도와 자유로운 복장, 수평적 인사체계를 도입했으며, 최소 주 2일에서 최대 주 4일까지의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 입사자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고 직원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조민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내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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