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종서가 특별한 선물로 장윤주를 감동케 했다.
2일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엔 “황정민, 사실은 봉 형사 역할을 하고 싶었다?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 VIP시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베테랑2’ VIP 시사회에 앞서 황정민, 정해인, 안보현 등 동료 배우들과 매거진 촬영에 나선 장윤주의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 중 황정민이 “(홍일점) 봉 형사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가운데 장윤주는 그런 황정민을 ‘윤쥬르’ 카메라 앞으로 이끌었다.
이에 황정민은 “알림 설정 꼭 해주시고 많은 구독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말을 남기며 또 한 번 장윤주를 웃게 했다.
전종서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일찍이 ‘윤쥬르’ 채널에 출연했던 전종서는 VIP 대기실을 찾아 장윤주에게 힐을 선물했다.
이에 장윤주는 감동하면서도 “나는 힐을 잘 신지 않는다”라고 했고, 놀란 전종서는 “내가 다시 가져가겠다. 로퍼로 바꿔서 다음 윤쥬르 출연 때 가져오겠다.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그래도 로퍼를 사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었다. 로퍼는 기다려야 하는데 오늘 선물해야 하니 힐을 산 것”이라며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편 이날 뜨거운 박수 속에 시사회 무대에 오른 장윤주는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남편에 행복을 표했다.
장윤주는 “이게 웬일인가. 내가 ‘베테랑’ 때 저 친구(남편)와 막 결혼한 직후였는데 어느덧 9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베테랑2’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장윤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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